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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426일 만의 의미있는 복귀전

by 지식향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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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의미있는 그의 복귀전

류현진이 한국시간으로 오늘인 8월 2일 426일만에 복귀전을 치뤘다. 그는 지난해 6월 경기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한 후 1년 2개월 만에 복귀 했다. 경기내용을 보면 다소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나 5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선수 본인과 감독은 만족을 표했다. 오랜 준비 끝에 복귀한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복귀전 내용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66승 41패, 0617)을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5이닝을 소화했다. 삼진 3개를 잡아냈지만 안타 9개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토론토 계투진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팀은 3개 13으로 대패했다.  경기 직후 토론토의 슈나이더 감독은 "체인지업, 커브, 빠른 볼 다 좋았다."고 평가하며 류현진이 졌지만 제 몫을 해줬다는 말을 전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류현진이기에 5이닝동안 정상적으로 던진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류현진 경기영산 보러가기_출처(MBC 뉴스)

 

경기 세부 내용

류현진은 1회초 2루타를 허용하고 이후 안타 2개를 더 맞고 2실점을 했다. 2회에는 첫타자인 라몬 우리아스에게 2루타를 맞고 아웃카운트를 2개 잡았지만 1회초 2루타르 허용했던 리치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추가로 1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3~5회를 잘 막아냈고 6회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타자인 거너 핸더슨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최고 구속 91마일(약 146.5Km), 평균 구속은 89마일(약 143Km)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피안타 9개 중 장타 4개(2루타 3개, 홈런 1개)로 상대 타선에도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토론토는 휴식없이 17연전을 치르고 있고 6선발 로테이션을 가동중이다. 이렇게 되면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번째 원정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다음 경기에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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