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8 잔소리 아 정말 답답하네.구시대적인 생각으로 맨날 잔소리만 하네.아 이거 가지고 뭘 사라는 거야. 개인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부모님과의 기억 중 어릴 적 제일 많이 생각했던 말입니다. 정말이지 너무 듣기도 싫고 답답하고 빨리 어른이 돼서마음대로 살아야지. 지금도 끝나지 않는 잔소리. 이제는 친구가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듣기도 하고 직접 겪어본 일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듣게 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아버지가 컴퓨터에 평생 모아 왔던 사소한 내용의 자료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아버지만 모았던 나에게는 쓸데없던 자료들이었지만인생의 큰 아픈 일을 겪고 나니 왠지 이제는 내가 이어야 할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 중 아버지가 모았던 재즈아티스트들의 싸인 중 마지막 하나를 받기 .. 2026. 8. 11. 멋진 사람 정말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 연극 혹은 마음속에 훅 들어왔던 음악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저는 어렸을때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물을 보고 감명을 받고는 했습니다. 드라마나 연애 관련 작품들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관련 없는 이야기들이었으니까요. 시시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큰 업적을 남겨야 멋진 사람이 아닐까요. 세상에 업적을 남기겠다는 마음속 자신감을 가지고여유롭게 살아왔죠. 저는 세상에 업적을 남기고 큰 부자가될 사람임을 지금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가는 영화나 이야기들을 보면아직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나만 알고 있는 내 마음속 크기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까요. 주인공들은 세상을 크게 살아갑니다. 넓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삶을 살고 필요한 것들을 하고 살죠.. 2026. 8. 10. 우연히 길을 걷다 우연히 들려온 노래 예전에는 참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잊고 있었던그때의 감성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줘 마음이 몽글몽글 해 집니다. 그때만큼은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사라지는듯합니다. 잠시나마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니 아름다웠던 그 시간. 시간이 지나면 지금도 아름다웠던 시간으로 변해있겠죠.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은 지금. 선물이라는 뜻의 Present, 현재라는 뜻이기도 하죠. 인생의 고민을 줄여주는 일 중에 '오늘 저녁은 뭘 먹지?'라는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저녁에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2026. 8. 6. 전 영화보는걸 좋아합니다. 집안 대소사를 결정하는 와이프님께서 얼마 전 넷오티티를 끊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집에서 일을 할 때 생각나고 보고 싶어 져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속으로는 솔직히 아니 '안 보면 되지 굳이 끊기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지만심기를 건드릴수 없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우리 집은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티비를 틀어도 볼 게 없고 뭔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티비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심심했습니다. 그러다 볼게 없으니 뉴스를 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티비만 보던 우리는 그날은 서로 생각을 얘기하며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런 장점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 2026. 8. 5. 언젠가는 살면서 큰 고민 중 하나는 지금 알게 된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지금 나는 달라졌겠지. 무언가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었던 내가 되지 못한 나. 조금 더 좋은 미래를 살 수 있었을거라는 상상을 하며과거에 갇혀 사는 나.지금을 살지 못하는 나. 그때는 그때의 최선의 선택을.지금은 지금의 최선의 선택을. 우리는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와 즐겁게 잘 보내면앞으로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사실 지난날에도 하지 못했던건 아니었을거에요. 젊은날엔 젊음을 몰랐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지만세월이 흘러 뒤돌아 보니 그때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라는 가수 이상은씨의 노랫말처럼. 그때는 느꼇고 지금은 그것을 아는것은 아닐까요.오늘도 느끼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2026. 8. 4. 위로 위로를 받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아 지인들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나면가끔 힘이 더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곤 하죠.내가 그걸 몰라서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 줄 아나......그래서 결국은 더 좋지 못한 마음으로 나를 또 추스러야 합니다. 사실 내 상황을 좀 알아달라. 그냥 들어달라 그런 말인데상대방은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하려 합니다. 나를 위한 가르침을 주려하나 사실 귀에 들어오지 않죠. 마음이 힘든 사람도 사실은 내가 왜 그런지 다 알고 해결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확인하고 싶은 건 해결책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고 관심받고 있다는 그 느낌,아마도 그게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힘들어보니 하나 깨달은 게 있습니다. 위로를 줄 수 있음에도 많.. 2026. 7. 19. 이전 1 2 3 4 ···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