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0 쉽지는 않겠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부끄러웠던지그걸 이기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 그때 이걸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시간이 흐르고 나니 남은 후회가 한가득작은 실수 하나가 나를 괴롭힙니다. 충분히 괴롭힐 만큼 괴롭히고 나서 얼마 후 불쑥 제 마음으로 다른 실수가 쳐들어 옵니다.이번에는 귀가 붉어지고 어디론가 숨고 싶습니다. 이런 후회를 하나도 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이런 것들이 생각나서 괴로울까 하고 궁금해져혼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때도 '아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할까.아니면 그냥 웃으며 '그래 그때는 그랬던 적도 있었지'라고 생각날까.'.. 2026. 8. 13. 내 마음대로 최근에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졌는지세월에 습격에는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나 싶습니다. 별일 아닌거에도 자꾸 울컥하는 내가 당황스럽습니다. 지나가는 아이의 해맑은 웃음에도부모님의 늙어 보이는 뒷모습에도미워했던 사람마저도 어느 날 쓸쓸해하던 모습이 떠올라 찡하기도 합니다. 예전만큼 사람에 대한 열정도 관심도 많이 줄었지만이제는 예전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는 더 커진 거 같습니다. 사람과의 시간이 빈도보다는 진정성으로 이해가 가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러 나도 없고, 아는 사람들도 없으면뭐가 남을까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들어어떤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야 하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인생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한 말씀도 있고태어났으니 끊임없이 나를 단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고행복.. 2026. 8. 13. 잔소리 아 정말 답답하네.구시대적인 생각으로 맨날 잔소리만 하네.아 이거 가지고 뭘 사라는 거야. 개인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부모님과의 기억 중 어릴 적 제일 많이 생각했던 말입니다. 정말이지 너무 듣기도 싫고 답답하고 빨리 어른이 돼서마음대로 살아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끝나지 않는 잔소리. 이제는 친구가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듣기도 하고 직접 겪어본 일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듣게 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아버지가 컴퓨터에 평생 모아 왔던 사소한 내용의 자료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아버지만 모았던 나에게는 쓸데없던 자료들이었지만인생의 큰 아픈 일을 겪고 나니 왠지 이제는 내가 이어야 할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 중 아버지가 모았던 재즈아티스트들의 싸인 중 .. 2026. 8. 11. 멋진 사람 정말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 연극 혹은 마음속에 훅 들어왔던 음악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저는 어렸을때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물을 보고 감명을 받고는 했습니다. 드라마나 연애 관련 작품들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관련 없는 이야기들이었으니까요. 시시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큰 업적을 남겨야 멋진 사람이 아닐까요. 세상에 업적을 남기겠다는 마음속 자신감을 가지고여유롭게 살아왔죠. 저는 세상에 업적을 남기고 큰 부자가될 사람임을 지금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가는 영화나 이야기들을 보면아직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나만 알고 있는 내 마음속 크기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까요. 주인공들은 세상을 크게 살아갑니다. 넓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삶을 살고 필요한 것들을 하고 살죠.. 2026. 8. 10. 우연히 길을 걷다 우연히 들려온 노래 예전에는 참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잊고 있었던그때의 감성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줘 마음이 몽글몽글 해 집니다. 그때만큼은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사라지는듯합니다. 잠시나마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니 아름다웠던 그 시간. 시간이 지나면 지금도 아름다웠던 시간으로 변해있겠죠.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은 지금. 선물이라는 뜻의 Present, 현재라는 뜻이기도 하죠. 인생의 고민을 줄여주는 일 중에 '오늘 저녁은 뭘 먹지?'라는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저녁에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2026. 8. 6. 전 영화보는걸 좋아합니다. 집안 대소사를 결정하는 와이프님께서 얼마 전 넷오티티를 끊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집에서 일을 할 때 생각나고 보고 싶어 져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속으로는 솔직히 아니 '안 보면 되지 굳이 끊기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지만심기를 건드릴수 없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우리 집은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티비를 틀어도 볼 게 없고 뭔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티비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심심했습니다. 그러다 볼게 없으니 뉴스를 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티비만 보던 우리는 그날은 서로 생각을 얘기하며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런 장점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 2026. 8. 5. 이전 1 2 3 4 ···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