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2 여보세요? 여보세요?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이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옛일이지만 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 음식을 배달할 때 듣는 말이었죠. 전화로 내 요건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그에 맞는 대답을 해줍니다. 친구와 전화 연결이 되거나 원하는 음식을 배달할 수 있었죠. 지금은 직접 목소리로 전달할 필요가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알림음이나 몇 번의 타이핑, 체크를 통해 일을 해결합니다. 내 감정을 드러낼 일도 필터를 거칠 수 있고 원하는 부분을 더 수월하게전달을 합니다. 편한게 사실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엄청난 변화입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고기를 살 때 엄청난 생명의 변화까지 알지 못하듯이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라는것이 주체력을 잃을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뭘 그렇게까지 생각하나 호들갑 떤다 생각할 수 있.. 2026. 5. 27. 위로받고 싶은 날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지치고 힘든 마음이 들 때, 무엇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낄 때.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어 집니다. 전화를 하기도 하고 직접 얼굴을 보며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날은 답답함이 더 올라옵니다. 위로를 위해 만난이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 같을 때 말입니다. 나는 지금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 원인이 생긴 일이나 사건에 대해 이미 답은 다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도 다 알고 있죠. 하지만 말이 쉽지.그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답이 맞지 않을까 봐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을 거라 생각되는 가까운 이에게위로를 받고 싶어 그 사람과.. 2026. 5. 24. 말은 참 쉽지 개인적으로 잘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있는데"말은 참 쉽지" 입니다. 걱정하지마라. 사람들에게 상처받을 필요없다. 즐겁게 살아라. 정말 말이 쉽습니다. 나에게는 이 쉬운 말들을 실천하기 위해 정말 전쟁같은 삶을 치루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 말들이 오랜 전쟁을 치루고 난 후에 훅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이 쉬운말이 정말 쉽게 훅 다가옵니다. 순간의 깨달음이라고도 하는 그 순간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쉬운 삶의 진리들을 깨우치기 위해 고된 시간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쉬운 말이지만지금 이순간을 집중하고 나를 만드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런지요. 분명 내일은 행복한 날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2026. 5. 24. 일요일의 단상 약속이나 걸린 일 하나 없는 일요일 오전홀가분한 마음으로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셀레는 기분에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하니 시간이 오후 중반을 넘어갑니다. 시간이 중반을 넘어가니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보다 허전한 마음이 느껴집니다.오전에만해도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하는 여유로움이 좋았음에도무언가를 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듭니다.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임을 느끼며다시 초조조함을 느끼다 이내 마음을 조금 놓습니다.그냥 쉬자. 그러면 다시 조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을 정말 흘려보내 버리죠.이런 날을 반복하다 보니 이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다시 찾아온 감정에 대한 두려움내일 다시 일상을 살아내야 .. 2026. 5. 24. 멀어진 것들 사는 시간이 쌓이다 보니 화가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흘려듣거나 기꺼이 받아들였던 말들도 지금 들으면 화가 나는 빈도가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화가 많은 상태로 살아가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주변의 관계들 중 멀어지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지인, 그리고 가지고 있던 물건들도 없어지는것들이 생겼습니다. 지친 하루를 보내고 마음을 달래려 혼술을 하던 그 밤에 멀어진 것들을 생각하며혼자 서러움을 달래고 있던 중 문득 모든것에 화를 내고 소홀히 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누구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속으로 부정하며 내가 밀어낸 것이죠. 그렇게 인연들과도 멀어지고 자연스레 더불어 가지고 있던 물건이나 기회, 기쁨 그런 것들도함께 사라지고 있다는 작은 깨달음과 동.. 2026. 5. 22. 작은 연결 예전에는 자주 가는 식당이나 미용실 등을 들어갔다 나올 때면그냥 맛도 있고 가성비 좋은 곳이다 보니 이용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님도 많고 돈도 잘 버니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은 조금 시간이 흘러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다 보니 무언가를 누구에게서 얻는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없고 각박해 보이는 세상 속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감사한 일도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 중 제가 이용하는 가게들에 대해 조그마하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일었습니다.지금 사는 동네에 정말 정성 들여 차와 음식을 만들어파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조금 무뚝뚝하지만 차와 음식에 대한 진심은 누가 봐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게는 정말 안 없어지고 오래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갑자기 마음에.. 2026. 5. 21. 이전 1 2 3 4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