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지만 상큼한 연애 같은 둘의 만남
차분하지만 기발한 개그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 2'에서 드디어 장도연과 손석구가 만남을 갖습니다. 지난 5일 동영상 채널 'TEO 테오'에는 '손석구, 드디어 그가 옵니다. 댓글부대, 살롱드립 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 속 장도연은 손석구가 등장하기 전 "이분의 이름 석자가 나오면 셀레기도 하고요"라고 소개하며 마음을 보였습니다.
손석구 역시 "언젠가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을) 하게 되겠구나"라며 앞서 이상형으로 꼽았던 장도연과의 만남을 기대해왔다고 밝히며 서로 만남을 기대하는듯한 뉘앙스를 비추었습니다. 손석구가 등장하자 장도연은 손석구에게 첫 번째 질문이라며 냅다 이상형이 바뀌었는지 물었고 손석구는 수줍은 듯 웃으며 "이상형은 여전히 같습니다"라고 직진 대답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손석구가 장도연에게 어떻게 부를지 호칭을 정해달라고 하자 장도연은 "선배라고 해"라고 대답했고, 조금 뒤 손석구는 "장선배가 선을 좀 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선후배 관계를 넘어서고 싶은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습니다.
예고편의 말미에는 두 사람이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패러디하며 손석구가 영화 속 명대사인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안 마시면?"이라고 물으며 설렘을 더했습니다. 그러자 손석구는 "마시게 될걸?"이라고 여유롭게 대답하면서 장도연은 방금 전과 달리 음료를 한 입에 털어 넣어 웃음과 풋풋함을 안겼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둘다 플러팅 미쳤다 찐 설렘이잖아", "둘 다 귀 빨간 거 너무 귀여워...", "모른 척해줄 테니 그냥 둘이 진짜 진지하게 잘 됐으면", "이 짧은 예고편을 보면서도 내려가지 않는 저의 광대...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ㅠㅠ"라며 설렘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이상형을 장도연이라고 밝혔던 손배우
이전 손석구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당시 개그우먼 장도연을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이후 전 국민의 폭발적인 성원 속에 '살롱드립 2'에서 만남이 성사되며 시청자들에게 무언가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공개된 예고편 속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케미를 뽐내 다시 한번 '댓글' 폭발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이번 유튜브 출연이 영화 '댓글부대'의 첫 번째 홍보인 만큼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채로운 비하인드와 풍성한 토크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특히 손석구는 이번 영화 '댓글부대'를 통해 극 중 기자로서 사명감보다는 특종을 노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시작으로 의문의 제보자를 만난 후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함까지 복합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우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손석구, 장도연의 특급 만남은 3월 12일(화)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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