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장르영화의 귀환 '데드맨'
7일 개봉하는 신작 영화 '데드맨'이 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전체 영화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설 극장가 흥행을 알렸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등 동 시기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결과로, 조진웅 주연의 '데드맨'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초 시사회를 통해 '데드맨'을 관람한 관객들은 신선한 소재와 예측불허 반전이 가득한 장르 영화의 등장에 흥미를 표했으며, 조진웅, 김희애 등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호평을 전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에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연출에 대한 간략한 소개
1. 3명의 인물이 만들어내는 스토리
'데드맨'은 실질적으로 3명의 캐릭터가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전개이며,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 누명을 쓰게 된 '데드맨' 이만재(조진웅),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김희애),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이수경)아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세 캐릭터가 여러 가지로 얽히고 설키면서 이들을 위협하는 진짜 배후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타이틀롤 이만재
영화의 실제 타이틀롤을 맡은 조진웅은 이만재 역을 맡아 특유의 뚝심과 저돌적인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바지사장으로 살다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지옥에서 돌아온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전반부와 중반부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서 작품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정도입니다. 냉정하면서도 과감하게 적진 내부에 들어가 잃어버렸던 자신의 모든 것을 찾아오려는 인물의 고군분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영화의 빌드업 심여사
정치권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의 김희애도 상당히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사람을 조정하고, 판을 뒤집는 포스가 카리스마있게 연출되며, 잃을 것 없는 이만재(조진웅)와 팽팽하게 맞서면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 손을 잡고 본격적인 계획을 짜는 빌드업의 재미를 더해주는 캐릭터입니다.
4. 서포트 희주
이만재와 심여사를 서포트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희주(이수경)의 연기도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뭐라 할까 관객의 심정을 대변하며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며 때로는 엉뚱한 행동들로 극의 판을 뒤집기도 하는데, 그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이상으로 영화 '데드맨'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외에 최수영, 박호산 배우들의 연기도 우리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이 영화는 다가오는 구정 연휴 우리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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