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버전 공개한 타스만, 국내 픽업트럭의 명차 탄생?

기아 타스만 오프로드 버전

기아 자동차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의 오프로드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타스만은 이미 그릴의 윤곽과 헤드램프 등의 디자인 요소가 드러난 프로토타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오프로드 버전은 이러한 기본 디자인에 오프로드 특성을 더해 더욱 강인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위장필름을 두른 상태에서도 그린의 레이어드 디자인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이 인상적이며, 이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타스만'만의 디자인 요소

타스만의 오프로드 버전은 전면부의 이중 패턴 그릴과 높아진 차고, 그리고 오프로드용 타이어가 돋보입니다. 

특히, 측면 헤드램프의 크기를 키워 최근 기아차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헤드램프를 둘러싼 클래딩은 범퍼와 이어져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단 격자 형태의 그릴과 두꺼운 범퍼는 차량의 강인함을 더하고 있으며, 평면에 가깝게 뻗은 보닛은 측면에 볼륨감을 주어 디자인의 입체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릴 또한 오프로드의 감성을 듬뿍 담고

이번 오프로드 버전의 타스만은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한 예상도도 공개되었으며, 그릴 주변의 클래딩은 육각형 벌집 패턴으로 변경하고 헤드램프는 자체 라인에 맞게 수정을 거쳐 더 날카롭게 뻗어나가는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가 반영된 얇은 램프 라인은 'ㄷ'자 형태로 가로와 세로의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색상으로 역동감을 주다

타스만의 후면부는 전기차에 주로 보여지는 미래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램프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형광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테일램프는 역동감을 더해주며 라인은 블랙 패널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적재함 데크는 강인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각지게 제작되었으며 사다리꼴 플라스틱 클래딩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리어 스포일러 측면 공기흡입구에도 오렌지 컬러를 가미해 고성능 차량의 이미지를 연출 했습니다. 

 

언제나 궁금한 Cost

이번 타스만의 오프로드 버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남성성을 강조한 디자인이지만 '여성들이 더 좋아할 디자인', '현실성은 없지만 디자인은 대박', '이렇게 나오려면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예상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을 고려할때 우리가 예상하는 후반대의 가격이 책정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바입니다. 

 

2024.03.03 - [분류 전체보기] - 로기완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권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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