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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2

친구야 놀자 어느 날 갑자기 친구의 농담이 짜증이 났습니다. 희한했어요. 어제만 해도 허허실실 웃던 친구의 농담이 갑자기, 그것도 한순간 듣기가 거북했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친구의 말투에도 짜증이 났습니다. 분명 얼마 전까지 우리는 이렇게 대화를 했었고 문제없었는데속에서 짜증이 밀려 올라왔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혼자 있는 게 더욱 편해지고 술도 집에서 혼자 마시고혹자들의 글이나 영상을 보며 나이 먹으면 당연히 친구들과 지내는 것도줄어드는 게 자연스럽다 하여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그러다 어느 날 허전한 마음이 들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뭐가 문제일까. 어떤 것들이 변한 걸까. 사회물을 오래 먹다 보니 나름 기준이 생기고 지위에 맞는 행동들을 해야 하다 보니 친구들에게도 .. 2026. 6. 4.
일요일의 단상 약속이나 걸린 일 하나 없는 일요일 오전홀가분한 마음으로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셀레는 기분에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하니 시간이 오후 중반을 넘어갑니다. 시간이 중반을 넘어가니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보다 허전한 마음이 느껴집니다.오전에만해도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하는 여유로움이 좋았음에도무언가를 하지 못했다는 기분이 듭니다.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임을 느끼며다시 초조조함을 느끼다 이내 마음을 조금 놓습니다.그냥 쉬자. 그러면 다시 조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을 정말 흘려보내 버리죠.이런 날을 반복하다 보니 이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다시 찾아온 감정에 대한 두려움내일 다시 일상을 살아내야 .. 2026.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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