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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갑자기 비가 오면 그때 땅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맡아본 적 있으신가요.
어릴 적 이 냄새를 맡으면 땅에서 나는 냄새라 생각해서 뭔가 기분이 좋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그 공간과 분위기가 나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이런 작은 기억들이 조금씩 많아지게 되면 인생에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비 오는 날의 땅냄새, 기분 좋은 날 거리에서 들었던 음악, 졸업식에 먹던 탕수육
그런 것들은 모두에게 조금씩은 있겠죠.
어떤 사람에게는 그런 좋은 기분을 줄 수 있는 상징적인 물건들이 있기도 하죠
그걸 보면서 삶의 희망이나 힘을 느끼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나에게 그런 작은 희망이나 힘을 주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본글 중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점점 더 편리해진것들과 많은 것들을 소유하게 되었지만 정작 내 것이라는 느낌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저 많은것들 중 정말 내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 썼던 원고지라는 글처럼 정해진 틀속에서 살아온 것 같은 나를 위한, 나를 표현한 문장.
정해진 틀이지만 그안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
나에게 그런 것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나에게 휴식을 주는 그 어떤것들.
오늘은 그것을 찾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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