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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작은 연결

by 지식향 202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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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자주 가는 식당이나 미용실 등을 들어갔다 나올 때면

그냥 맛도 있고 가성비 좋은 곳이다 보니 이용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님도 많고 돈도 잘 버니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은 조금 시간이 흘러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다 보니 

무언가를 누구에게서 얻는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없고 

각박해 보이는 세상 속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감사한 일도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 중 제가 이용하는 가게들에 대해 조그마하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에 정말 정성 들여 차와 음식을 만들어파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조금 무뚝뚝하지만 차와 음식에 대한 진심은 누가 봐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게는 정말 안 없어지고 오래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돈을 주고받는 거래 속에 물품의 질에 따라 

장사가 잘되니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생각해 보면 자본을 넘어선 무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돈을 벌 수 있으면 지금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에게 이런 좋은 것들을 제공해 주는 가게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 생각이 들고 보니 자연스레 가게의 정책상 소소하게 겪게 되는 불편함은 

어느덧 공감이라는 단어로 변해가고 가게를 나설 때면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무언가 채워지는 그 느낌을 함께 사는 공동체라고 하면 맞을까요?

 

세상에는 흉흉한 일에 친한 사람들도 있어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조그마한 도움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것을 찾을 수 있다면

조금은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조그마한 감사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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