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졸업2 내 졸업식은 언제였지? 어린이라는 역할을 가지고 있을 무렵에는 모든 일에 관대했고 시간도 충분히 내 편이었습니다. 하루동안 가고 싶은 곳도 가고 놀고 싶은 만큼 놀고 그리고 숙제도 해냈습니다. 학생과 청년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살 무렵에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시간도 그 일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공부에 비중을 두거나 노는 일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두시절 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나는 어린이, 학생, 청년이라는 사회적 단어 안에 있었고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살더라도 그냥 관조적인 입장 안에 있는 부족한 것들에게서 보호받을 수 있는,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지 못하면 책임을 져야 하는 시간이 시작되었을 때는 정말 퍽퍽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관조적 입장.. 2026. 7. 13. 내 삶은 지금 어느 문턱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렸을 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어른이 되면 좋아하는 만두랑 과자를 허락 없이 마음껏 먹을 생각에 말입니다. 단순하지만 무엇보다도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설레는 기다림이었죠. 그렇게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들어가니 만두랑 과자보다 좋아하는 게 생겼습니다.사람에 대한 기대들이 생겨났습니다. 세상 소중한 친구들이 생기고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티비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을 보고 따라 하기도 하며 나보다 나아 보이는 타인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되기 시작하고 어릴때 단순히 바랐던 행복들은 어느새 남들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다들 한번씩은 속아보.. 2026. 7.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