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왜 이렇게 눈물이 많아졌는지
세월에 습격에는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나 싶습니다.
별일 아닌거에도 자꾸 울컥하는 내가 당황스럽습니다.
지나가는 아이의 해맑은 웃음에도
부모님의 늙어 보이는 뒷모습에도
미워했던 사람마저도 어느 날 쓸쓸해하던 모습이 떠올라 찡하기도 합니다.
예전만큼 사람에 대한 열정도 관심도 많이 줄었지만
이제는 예전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는 더 커진 거 같습니다.
사람과의 시간이 빈도보다는 진정성으로 이해가 가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러 나도 없고, 아는 사람들도 없으면
뭐가 남을까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들어
어떤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야 하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인생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한 말씀도 있고
태어났으니 끊임없이 나를 단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고
행복을 찾아 지금과 미래를 끊임없이 조율해야 하는
인생은 어쩌면 발란스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 않는 사회 속에 나와
제한 없이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 그 속에서 하는
뭘 하던 인생은 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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