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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쉽지는 않겠지만.

by 지식향 2026. 8. 13.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부끄러웠던지

그걸 이기지 못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 그때 이걸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 남은 후회가 한가득

작은 실수 하나가 나를 괴롭힙니다. 

 

충분히 괴롭힐 만큼 괴롭히고 나서 

얼마 후 불쑥 제 마음으로 다른 실수가 쳐들어 옵니다.

이번에는 귀가 붉어지고 어디론가 숨고 싶습니다.

 

이런 후회를 하나도 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이런 것들이 생각나서 괴로울까 하고 궁금해져

혼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때도 '아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냥 웃으며 '그래 그때는 그랬던 적도 있었지'라고 생각날까.

'모든것이 나였다'하고 생각하며 미소 지을까.

 

마지막 순간에 미소 짓는 삶을 한번 살아볼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잦은 실수가 아닌 작은 실수에는 너무 연연하지 않고 살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인생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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