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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받는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아 지인들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나면
가끔 힘이 더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곤 하죠.
내가 그걸 몰라서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 줄 아나......
그래서 결국은 더 좋지 못한 마음으로 나를 또 추스러야 합니다.
사실 내 상황을 좀 알아달라. 그냥 들어달라 그런 말인데
상대방은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한 가르침을 주려하나 사실 귀에 들어오지 않죠
마음이 힘든 사람도 사실은 내가 왜 그런지 다 알고 해결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확인하고 싶은 건 해결책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고 관심받고 있다는 그 느낌,
아마도 그게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힘들어보니 하나 깨달은 게 있습니다.
위로를 줄 수 있음에도 많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는 사람 듣는 사람도 괴로울 수 있는 위로.
가만히 귀 기울여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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