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만택이가 배밭을 뛰어가는 이 장면
누군들 한 번쯤은 봤을 이 짤.
뭐가 저렇게 좋아서 저런 표정으로 뛰어갈 수 있을까? 바보 같은 만택이... ㅋㅋ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만택이는 둘도 없는 친구 희철이와 오붓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둘 다 노총각이지만 저녁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를 위안으로 삼던 이 둘에게 과제는 역시 결혼이었다.
부모님의 등살에 결국 둘은 결혼을 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신붓감을 찾기 위해 원정을 떠난다.


서로의 이상형을 만날 생각을 하며 벅찬 마음이었을 그들은 커플 매니저인 라라를 만나서 신붓감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영화를 보면 순진한 만택이가 매니저 라라를 보며 저렇게 쑥맥인것을 보고 라라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하며 과연 끝이 어떨지 궁금해서 영화를 보기 시작한다. 영화는 마지막이 묘미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라라는 만택이와 희철이의 신부감을신붓감을 찾아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만택이는 신붓감을 찾으러 온 상황에는 점점 관심이 없고 라라와의 만남을 기대하기 시작하고 친구 희철이는 은행에 다니는 알로나에게 구애를 하며 성공적인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희철이가 만택이보다는 연애에 있어서는 한수 위로 보인다. 원래 희철이는 바람둥이였다... : )

원래 결혼 원정대는 4명이 함께 신부감을 찾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온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만택이와 희철이 그리고 두식과 상철이 이렇게 4명은 나는 솔로 이야기를 찍으며 서로의 짝을 찾아가고 있는 중.
그리고 주인공들은 나름 자신의 짝을 찾아 결혼에 성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람은 간사한 동물인가 보다. 자신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잘 먹힌다 생각한 희철은 갑자기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
지금 이 여자보다 더 젊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다. 지금 눈 딱 감고 선택을 한번 비틀면 평생 좋은 앞일이 생길 거 같은
그 생각으로 말이다. 아뿔싸...시간이 다 되어가던 순간 희철이는 절박해지고 만다. 왜 그럴까?

만택이와 희철이 과연 자신의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그 둘은 어떤 끝맺음을 맺을까? 우리가 예상하는 결과일까? 아니면 약간은 슬프고 아련한 이야기가 될까?
우리와 닮아있는 이야기가 있는 이 영화. 마음 심란한 날 비슷한 얘기를 보며 피식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만택아.
넌 원래 행복한 사람이었어. 지금은 둘이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혼자이던 둘이던 행복한 그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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