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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렸을 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좋아하는 만두랑 과자를 허락 없이 마음껏 먹을 생각에 말입니다.
단순하지만 무엇보다도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설레는 기다림이었죠.
그렇게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에 들어가니 만두랑 과자보다 좋아하는 게 생겼습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들이 생겨났습니다. 세상 소중한 친구들이 생기고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티비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을 보고 따라 하기도 하며 나보다 나아 보이는 타인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되기 시작하고 어릴때 단순히 바랐던 행복들은
어느새 남들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다들 한번씩은 속아보셨죠?
대학만 가면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좋은 대학일수록 앞일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속아봤다는 말이 조금 안 좋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조문을 넘어가면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기대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시절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문턱을 넘고 넘어도 힘들었던 저는
행복이 남들보다 조금 더 잘살고 정해진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좋은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어느 문턱을 넘고 계신가요?
그 문턱을 넘는동안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는 시간도 같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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