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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여보세요? 여보세요?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이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옛일이지만 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 음식을 배달할 때 듣는 말이었죠. 전화로 내 요건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그에 맞는 대답을 해줍니다. 친구와 전화 연결이 되거나 원하는 음식을 배달할 수 있었죠. 지금은 직접 목소리로 전달할 필요가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알림음이나 몇 번의 타이핑, 체크를 통해 일을 해결합니다. 내 감정을 드러낼 일도 필터를 거칠 수 있고 원하는 부분을 더 수월하게전달을 합니다. 편한게 사실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엄청난 변화입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고기를 살 때 엄청난 생명의 변화까지 알지 못하듯이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라는것이 주체력을 잃을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뭘 그렇게까지 생각하나 호들갑 떤다 생각할 수 있.. 2026. 5. 27.
멀어진 것들 사는 시간이 쌓이다 보니 화가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흘려듣거나 기꺼이 받아들였던 말들도 지금 들으면 화가 나는 빈도가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화가 많은 상태로 살아가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주변의 관계들 중 멀어지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지인, 그리고 가지고 있던 물건들도 없어지는것들이 생겼습니다. 지친 하루를 보내고 마음을 달래려 혼술을 하던 그 밤에 멀어진 것들을 생각하며혼자 서러움을 달래고 있던 중 문득 모든것에 화를 내고 소홀히 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누구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속으로 부정하며 내가 밀어낸 것이죠. 그렇게 인연들과도 멀어지고 자연스레 더불어 가지고 있던 물건이나 기회, 기쁨 그런 것들도함께 사라지고 있다는 작은 깨달음과 동.. 202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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